보석 좋아함, 완전 까마귀가 따로 없음! 예술적 가치가 있는 물건들도 좋아한다. 수집가 기질이 있음.
문엘프인 아버지와 인간 어머니 아래에서 태어난 하프엘프. 메리가 15살이 되던 해에 여전히 프리한 성격의 바드 아버지와 이혼을 한 어머니는 발더스 게이트로 돌아가 신전의 고위 사제 일을 이어나간다. 어머니는 귀족, 아버지는 평민이라 메리가 이런 신분차에 대한 로맨스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다. 어머니의 조기 교육으로 클레릭의 능력을 약간 익혔으며(야매), 덕분에 본인이 치료할 수 있는 범위의 상처나 부상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원래라면 어머니를 따라 발더스 게이트로 갈 예정이었으나 메리가 아버지 곁에 남기로 결정한다. 아버지는 메리를 키우기 위해 여행을 그만두고 페이룬의 어느 깊은 숲속 작은 마을에 정착한다. 모아둔 자금으로 여관을 열고 지나가는 여행객들에게 자신의 여행담을 들려주며 메리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다.
바드인 아버지의 아래에서 악기를 배우고 마을 밖의 세상을 배웠다. 아버지의 입담 때문인지 대부분의 지식이 과하게 포장되어 실제 정보와는 꽤나 다르다는 것을 모험을 떠나고서야 알았다. 보통 엘프와는 다르게 보석과 반짝이는 것들을 좋아하고 돈을 정말 밝힌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 여관 일을 도우며 오고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바깥 세상에 대한 로망을 키워나가다가 독립을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티플링 소꿉친구가 자신보다 먼저 모험을 떠난 일이다.
20살이 되던 해에 메리도 마을을 나서게 된다. 성인이 되고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발더스 게이트로 떠나던 도중 노틸로이드 함선에 납치된다. 발더스 게이트 출신은 아니다.
인간관계
아스타리온 : 승천 이후로 둘이 같이 살고 있음.
승천 로맨스 때 아타 걷어차고 나왔지만 여차저차 에필로그 파티 이후로 아타와 함께 살고 있다.
게일 : 나의 인생 선생님이자 교수님. 저는 선생님이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나 : 엔딩 이후에 같이 자르 궁전에서 살고 있다.
스크래치&아울베어 : 내 거.
섀도하트 : 발더스 게이트에서 그나마 친하게 지내는 친구, 사건 이후로도 종종 연락하고 있다.
윌 : 대공된 이후로 얼굴 보기가 힘드네. 가끔 아스타리온 따라서 파티나 공적인 자리에 가면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