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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메
03-11
#SF
#코미디
#판타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감상완료
다니엘 콴/양자경
좀 보다가 말았던 영화인데 다시 보기로.
뭔가 다시 봐도 잘 모르겠다. 집중해서 봐야하는 영화는 확실함.
작업하면서 보니까 그냥 음, 그렇군. 감동이90%나 깎이는 거 같아.
영화관에서 재개봉 해주면 좋겠다.
상메
03-10
#스릴러
백설공주 살인사건
감상 중
아라이 나나오
잼서서 다시 또 보는중
상메
03-03
#드라마
히든 피겨스
감상완료
시어도어 멜피
인종차별에 관한 소재 영화 5개 꼽으라면 그 안에 드는 영화인데 너무 좋다2
이거 보다가 자꾸 딴짓해서 후기 쓸만한 게 없어짐.
근데 이거 중간에 나오는 군인 배우 그린 북에 나온 배우인가?
라고 방금 검색했는데 진짜 맞음. 셜리 박사랑 같은 배우임 나 진짜 눈썰미 장난 아닌듯.
이거 여성 주연 서사인 것도 좋고 인종차별 관련 문제 다루는 것도 좋고.
실화 기반인게 신기함, 그리고 백인들 진짜 개짜증나는데 중간 이후부터 주인공들 편 조금씩 들어주는 거 + 그래도 여전히 깔려있는 은은한 차별 아무튼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함.
글고 제일 좋았던 장면은 역시 진주 목걸이 전달하는 장면이랑 캐서린이 마지막 일 전달했는데 문 앞에서 서성거리다가 안으로 들여보내주는 장면인듯. 난 여기서 문 안열어줬으면 불지를뻔.
상메
03-02
#드라마
그린 북
감상완료
피터 패럴리
인종차별에 관한 소재 영화 5개 꼽으라면 그 안에 드는 영화인데 너무 좋다.
이런 시대적 배경임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에 우정이 싹트는게 좋고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이 너무 아름다운 거 같음.
아니 이런 미친 이거 실화 기반 영화임. (울어버림)
제일 좋았던 장면은 역시 토니의 편지를 고쳐주는 장면인 거 같다. 개인적으로 둘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순간이라고 생각함. 물론 그 전에도 둘 사이는 충분히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더 직접적인 방법으로 보여준 거 같아서 보는 내내 마음에 들었음.
그리고 차안에서 같이 음식 나눠먹는 것도 그냥 다 좋아 미친!!! 그리고 토니 엄청 마초 상남자 이런 캐릭터인데 애처가인 것도 너무 좋고 너무너무 큐트함.
보면서 또 마음에 드는 장면인데 이건 스포라서 좀 가리겠음.
토니가 너는 성에 살고 나는 거리에 살고 있으니 내가 더 흑인에 가깝다!! 라고 하는데 셜리 박사가 비오는 날 차에서 내리면서 난 무대에서 내려오면 그들에게 똑같은 흑인이다. 난 백인에 가깝지도 않고 흑인에 가깝지도 않아, 그럼 난 뭐지? 이 대사 보고 진짜 미치는 줄 알았음. 중간에 보면 차 고친다고 잠깐 세운 곳에서 자신과 똑같은 흑인 노동자들이 밭에서 일하고 있고 본인은 백인이 열어주는 차에 타는 그 괴리감이 자꾸 생각나고 아무튼 너무 잘 만든 영화임. 영화 내내 흑인 사이에서도 설 자리가 없고 백인 사이에서는 당연히 자리가 없는 셜리 박사의 외로움을 토니가 달래줬다고 생각함.
마지막 공연을 제대로 끝마쳐야 돈을 받는 순간이었는데도 토니는 셜리 박사를 위해준 것도 좋고. 하 진짜 다좋음 진짜로. 행운석 갖다 놓은 줄 알았는데 다시 챙겼구나. 이거 관련으로 누가 사회적 약자 위치 그런거 해석 써둔 거 너무 좋고. 아오 마지막 장면도 너무 좋아 미치겠다. 결국 둘이 크리스마스에 같이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까지 완벽해.
토니의 이 대사도 너무 좋아.
외로워도 먼저 손 내미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상메
02-28
#호러
#미스터리
힐 하우스의 유령
감상완료
마이크 플래너건
좀 틀어놓고 계속 볼만한 거 찾다가 힐 하우스 틀었음.
재미있는 드라마인데 시간 지나면 반전만 기억나고 내용이 기억 안나는류가 많은듯. 알면서도 깜짝깜짝 놀라고 있는 드라마 아오. 점프스케어는 알면서도 놀라게 되는 묘미가 있어.(즐김)
지금 5화쯤 보고 있는데 나는 진짜 남매가 너무 좋다. 쌍둥이? 더 좋아.
6화가 진짜 최고 재밌는 화 같음. 난 걍 쌍둥이를 너무 사랑하는듯.
10화까지 다 봤는데 진짜 너무 감동적이고 스토리 짜임새도 최고다.
반전 장치가 진짜 너무너무 좋았던 거 같음. 그리고 호러인데 왜 감동휴먼스토리까지 완벽한건데 진짜 이게 진정한 호러다. 너무너무 재밌고 가끔 다시 재탕해도 좋을 거 같음. 내가 놓쳤던 부분도 다시 캐치하면서 보는 게 정말 좋은 거 같다.
빨간 방에 관한 장치가 너무 좋았고 가족들은 집의 심장 뭐 이런 표현을 했는데 실제로는 위장이라는 점도 좋은듯.
상메
02-28
#드라마
굿 윌 헌팅
감상완료
구스 반 산트/벤 애플렉, 맷 데이먼
천재 이야기는 언제 봐도 재밌는 거 같다. 이건 수학 천재 이야기.
하, 영화보다가 눈물 글썽해짐. 이 영화 한 3번정도 봤는데 이번에 좀 여러가지 생각하면서 다시 보니까 감회가 새롭더라. 사람의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임.
고아로 자라서 제대로 된 어른이 주변에 없이 그대로 큰 아이를 멋진 어른이 이끌어준다는 건 정말 감동적인 거 같음. 사실 멋진 어른까지 아니더라도 그냥 누군가가
네 잘못이 아니야.
라고 한 마디만 해줬으면 됐을텐데 그런 순간이 없었다는 게 너무 슬프지만, 결국엔 누군가에게 그런 말을 듣고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는 게 너무 좋다.
모두에게 주어진 환경이 같을 수는 없고 겉으로만 판단하는 건 무의미하다는 교훈적인 이야기. (라고 생각함) 그리고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고 결국 서로 도우면서 나아가야 하는데 그걸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도 좋고 아무튼 이영화 너무너무 감동적이다.
보면서 제일 좋았던 점을 몇가지 꼽으면,
첫 번째는 윌의 친구인 척의 대사였고(친구니까 하는 말이라고 하는 거 있음 궁금하면 보시길)-마지막 장면에서 결국 그 대사가 이루어지면서 척이 웃는 모습이 좋았음.
두 번째는 윌의 첫 상담과 마지막 상담에서 숀과의 거리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걸 시각적으로 보여준 부분인듯. 첫 상담은 거리가 엄청 멀었는데 마지막은 감정적으로도 둘의 거리가 많이 가까워졌지만 의자도 가까워지고 자세도 조금 더 친밀해짐! 이런 사소한 연출들이 너무 좋다고 느꼈다.
상메
02-28
#스릴러
#범죄
#미스터리
인비저블 게스트
감상완료
오리올 파울로
어라, 이거 본 거 같은데.
것보다 감독이 꽤 유명한 사람이네, 더 바디랑 줄리아의 눈 감독이다.
둘 다 재밌게 봤었는데 이것도 재밌을 거 같음. 근데 왜 넷플릭스에선 제목이 세번째 손님이지. 그리고 이 감독 불륜물 진짜 좋아하는듯. 나머지도 뭔가 불륜, NTR 이런 느낌이었는데. 헉 그래서 내가 이 감독 영화를 좋아하는건가.
반전 영화인데 반전이 기억 안나서 새로 보는 기분.
보다보니까 기억남. 이 감독 불륜 소재를 좋아하긴 하는데 불륜남 벌주는 것도 좋아하는. 이거 계속 보니까 왜 기억 못하는지 알겠음. 반전 영화도 맞는데 그거 풀어가는 과정이랑 자꾸 추측과 가설이 계속 반복돼서 내 뇌가 기억을 못 한 거 같음.
영화 반전을 아 이거 이건가? 하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게 그거였다.
스포일러할 것도 없음. 아무튼 중간에 너무 와리가리가 많아서 그렇지 나름 수작인 거 같다. 반전의 반전이 거듭되는 영화는 집중해서 봐야한다는 걸 다시 깨닫고 이거 분명 다음에 또 까먹을듯.
상메
02-27
#스릴러
왓쳐
감상완료
클로에 오쿠노
2.27에 넷플에서 내려간다길래 허겁지겁 보는중.
첫인상 미국판 도어락. (근데 남친이 있는)
여배우가 3초 키아라 나이틀리 닮음.
이런 영화들 항상 느끼는거지만 맨날 여주가 정신병자화 되어감.
영화 다 봤는데, 내 생각엔 감독이 영화 마지막 5분 만들고 찢었다. 이러고 있을 거 같은데 진짜 황당 그잡채 영화네. 아니 사실 막 기승전결이 그렇게 어이없는 건 아닌데 이걸 또 3점 이상 주기엔 너무 아까워서 2점 드립니다.
내용 그냥 뻔함, 너무 뻔한 내용인데 전개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르잖아.
근데 이건 뭐 재미도 감동도 없고 그래도 다 봤다는 것에 의의를 두며.
상메
02-27
#한국영화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잠
감상완료
유재선/정유미,이선균
영화관에서 봤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봤다.
과학VS오컬트가 주제인데 나는 오컬트를 더 좋아하는데도 과학편 들게 되더라.
나는 영화같은 거 볼 때 떡밥이나 숨겨진 해석 이런 거 엄청 잘 놓치는 편인데, 잠은 떡밥도 잘 뿌리고 회수도 잘해서 최근에 본 공포 영화중에서 제일 재밌었던 거 같음. 파묘는 좀 블록버스터같은 느낌이면 이건 잔잔하게 내 취향인 영화.
결말에 대한 해석도 난 열린 결말보다는 닫힌 결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해석이 갈리더라.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결말의
이선균이 창문 보고 빙의된 척 한다음에 할아버지 영혼 빠져나간 그거 연기잖아 완전. 정유미 시선(심지어 잠도 제대로 못자고 정신 나간 상태)으로 창문에서 빛 나오는건 연출이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계속 이선균 연기 잘한다고 초반부터 떡밥 뿌렸었고 특히 차에서 할아버지 연기할 때. 그냥 부인이 정신병 와서 미치는 꼴 못 보겠으니까 혼신의 연기로 부인 안심시켜준 거라고 생각함.
아무튼 엔딩 관련으로 친구랑도 대화 재미있게 해서 좋았다.
그리고 이거 보면 진짜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라는 생각밖에 안들고. 내가 너무 의학쪽에 치우친 눈으로 봐서 그런가. 무당이 말한 거 다 그냥 사전조사 한다음에 때려 맞춘 거 같아서 의심스러움.
그리고 정유미가 계속 정신적으로 불안하니까 처음엔 에이 그런걸 왜 믿어. 하던걸 본인이 더 집착하게 되는 모습이 진짜 사람이 정신이 피폐해지면 저렇게 되는구나의 전형적 예시라서 무서웠음.
상메
02-27
#한국영화
#스릴러
#미스터리
화차
감상완료
변영주/김민희,이선균
찝찝한 작품 보고 싶어지면 트는 영화.
나 이거 일본 작품이 원작인 거 지금 처음 알았음!!!
내가 알던 그녀가 누군지 모르겠다에서 사실 나 같으면 중간에 걍 하 진짜 뭔 이상한 일이 나한테 일어나다니 하면서 나 곧 결혼인데 약혼녀 튄 썰 푼다 이럴 거 같음.
근데 전직 경찰 형이랑 같이 사라진 약혼녀 찾으면서 처음엔 분노, 배신감 뭐 이런거였는데 그냥 김민희한테 점점 더 감기는 거 같았음. 경찰 형도 그렇고 둘이 피는 못 속이겠거니 싶었고. 글구 어쨌든 이선균이 끝까지 김민희 사랑해서 놔주는 것까지 넘넘 좋았음. 경찰 모이니까 걱정돼서 돌아온 것도 그렇고 트루러브네요.
그리고 맨 처음에 쓴 감상 그대로임. 그냥 보고 나면 계속 찝찝한 기분이 안 사라짐. 진짜 평범하게 행복하고 싶었던 여자가 어디까지 나락가는지 보여주는 영화인듯. 마지막 엔딩까지도 진짜 완벽하게 찝찝해서 좋음. 꽉닫힌 결말인데도 만족도 높다 별 5개 안아까움.
그리고 김민희 연기 진짜 잘해서 미치겠음. 사실 비중으로 치면 김민희 글케 많이 안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좋음. 마치 영화 한니발에 10분 등장하는 한니발 급으로 몰입도 장난 아님.
작중에 등장하는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는 연출도 뭔가 말하고 싶은데 내 어휘 능력이 너무 부족해서 포기하기로. 그리고 트위터에서 존잘님이 좋다고 했던 포인트가 너무 좋았다.
평생 다른 사람으로 살아온 사람에게
너로 살아.
라고 말하는 이선균 미쳤다.
상메
02-27
#한국영화
#드라마
은교
감상완료
정지우/박해일,김고은,김무열
이거 개봉 당시에 보고 ??? 하고 나왔었는데 파묘에 김고은 나와서 생각난김에 다시 봤다. 그리고 트위터나 SNS에서 사람들이 밈으로 은교 여시거려서 그런가 원작이 기억이 안 났다.
다시 봤는데 은교 여시가 문제가 아니고 이거 지금 제자(서지우)가 스승(서적요)을 너무 사랑하는데요. 아니 진짜 너무 사랑해서 나 깜짝 놀랐음. 이거 BL 아니가? 하면서 봤다니까.
서적요가 서지우 사고 나라고 고장 낸 후에 선생님이 어떻게 저한테 이래요, 제가 선생님한테 어떻게 했는데 이러고 차 몰고 가다가 사고나는 거 보고 진짜 사고 안났어도 재밌었겠다 같은 생각이나 했음. 근데 진짜
이거 너무 BL인데 진짜 너무 BL인데
하면서 다 보고 끔.
그거랑 별개로
'은교' 할아버지 거잖아요.
라는 대사 중의적 의미 미쳤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김고은은 예나 지금이나 연기 진짜 잘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상메
02-27
#한국영화
#호러
#오컬트
파묘
감상완료
장재현/최민식,김고은,이도현,유해진
2회차까지 찍고 왔는데 재밌었다.
의외로 탐라에서 호불호가 강하길래 조금 걱정했는데 무난하게 재밌었음.
중간에 하이얏!! 닌자가 나타났다가 좀 웃기긴 했는데 (1회차 때 진짜 벙쪘음) 2회차 때는 1회차 때 못본 것들도 챙겨보면서 재밌게 감상하고 나왔다. 그리고 봉길화림이 진짜 너무 맛있더라.
MZ무당 김고은도 좋았고 이도현 맞나? 아무튼 얘도 캐설정 너무 좋더라.
그리고 최민식이 초반에 피가 이어진 가족 이야기 하고 결국에 이 4명이 유사가족 찍는 게 너무 좋았어. 의지로 이어진 가족이었나 아무튼 그런 설정도 좋았고 넷이 사방신인 것도 좋고 그냥 진짜 한국의 어벤저스임. 국뽕이 마구마구 차오르더라.
근데 최민식 발음 너무 안 좋아서 눈물났음. 한국 영화도 자막 좀 달아주면 좋겠어. 2회차나 찍었는데도 이해 안되는 대사 많아서(내가 보청기를 끼는 게 맞는듯) 별점 하나 깠음.
상메
02-27
#호러
#미스터리
#범죄
#SF
#오컬트
#로맨스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
내맘대로 리뷰하는 페이지
완결
작품 다양하게 보고 쓸거임, 영화 리뷰가 엄청 많을듯, 가끔 책이나 만화도.
해시태그 누르면 해당 태그 작품만 모아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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